토요타의 '프리우스 PHV(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진행한 효율 테스트에서 ℓ당 247㎞을 기록했다.

 

 18일 토요타 영국법인에 따르면 ℓ당 247㎞의 효율은 뉘르부르크링의 북쪽 코스인 노르트슐라이페의 12.9마일(약 20.8 ㎞) 코스를 20분59초로 주행해 달성했다. 이에 따라 1바퀴 주행 시간과 거리를 측정해보니 해당 효율이 산출됐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당시 프리우스 PHV는 서킷 주행을 위한 바디킷과 저구름 저항 타이어가 장착한 것을 제외하고는 최저 속도 60㎞/h를 포함한 뉘르부르크링의 모든 규정을 준수했다.

 

 프리우스 PHV는 충전식 리튬이온 배터리와 4기통 1.8ℓ 엣킨슨 엔진을 결합했다. 이를 통한 시스템 총 출력은 최고 134마력, 토크는 최대 14.5㎏·m이다. 표시 효율은 복합 기준 ℓ당 61.0㎞다.

 

 테스트를 실시한 드라이버는 "가솔린 엔진을 가동할 수 밖에 없는 오르막이 없었다면 계기판이 최고 표시 수치인 999.9mpg(약 425㎞/ℓ)를 달성했을지도 모른다"며 소감을 말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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