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가 7년 만에 세대 교체를 거친 제품군 사진을 공개했다.

 

 17일 스마트에 따르면 공개된 차종은 2인승 포투(for two), 4인승 포포(for four)다. 2011년 제네바모터쇼에 공개된 포스피드 컨셉트 이후 다양한 기조를 적극 적용했다. 가장 큰 변화는 1.5박스 형태의 차체다. 스마트의 성장과 역동적 성향을 반영했다는 게 디자이너 설명이다. 이밖에 벌집 형태 허니콤 그릴, LED 램프를 채용해 유행을 반영했다. 운동화에서 영감을 얻은 새로운 직물로 대시보드와 도어 패널을 감싼 점도 특징이다. 

 

 
 뒷 부분에 탑재된 엔진은 3기통 1.0ℓ와 900㏄ 터보 두 가지다. 각각 최고 71마력, 90마력을 낸다. 향후 60마력급 엔진과 전기차 제품군을 추가할 계획이다. 변속기는 5단 수동, 트위나믹 듀얼클러치를 얹는다.

 


 한편, 스마트는 1997년 첫 출시한 초소형차로 정체성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서 경차로 분류돼 있으나 신형은 폭이 100㎜ 늘어나 경차 규격을 벗어날 전망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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