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가 오는 9월 런던모터쇼에 공개할 XE의 신기술을 공개하며, 사전 인지도 확대 작업에 나섰다.

 

 17일 재규어에 따르면 XE에 적용된 신기술은 앞뒤 서스펜션, 전동 파워 어시스트 스티어링 시스템,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 등 총 4가지다. 이를 통해 성능, 민첩한 핸들링, 정확하고 빠른 스티어링 반응을 운전자에게 줄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글로벌 전략 모델이 될 XE는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의 특징을 극대화하고 재규어가 개발한 새로운 인제니움 엔진과 알루미늄 모토코크 차체를 탑재해 효율성도 높였다. 더블 위시본 방식의 앞 서스펜션은 진보된 F-타입 스포츠카 디자인을 기반으로 설계돼 XFR 수준의 강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후륜 서스펜션은 인테그럴 링크(Integral Link) 식으로 기존의 멀티 링크보다 측면 및 상하 강성이 보강됐다.

 


 새로 적용된 전동식 파워 어시스트 스티어링은 기존 유압식보다 넓은 범위의 조율이 가능하며,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C: All Surface Progress Control)은 오프로드 트랙션 기술이 반영돼 미끄러운 노면에서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보장한다. 

 

 한편, 재규어 XE의 글로벌 데뷔 무대는 오는 9월8일(현지시각), 런던에서 열릴 예정이며, 판매는 내년부터 착수한다. 재규어코리아는 내년 중 한국에도 XE를 들여와 판매할 예정이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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