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가 부분변경한 신형 CLS를 19일 공개했다.
벤츠에 따르면 신형의 가장 큰 특징은 '멀티빔 LED 헤드라이트'다. 초당 100회가 자동으로 계산돼 개별적으로 움직이는 24개의 LED 칩이 이식돼 있다. 첨단 헤드라이트는 별도의 카메라와 4개의 제어장치로 전방을 자동으로 감지해 발광 패턴을 조절한다. 또한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연동해 전방 상황을 미리 예측하고 코너링 라이팅를 통해 곡선구간에 진입하기 전부터 진행방향을 미리 비추는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전면의 범퍼 크기를 더욱 키웠으며 그릴은 다이아몬드 패턴을 적용해 새롭게 디자인 했다. 실내는 신형 8인치 디스플레이, 개선된 3포크 스티어링 등으로 기존과 차별화시켰다.
신형은 총 7개의 제품이 마련됐다. 특히 기존 CLS 350 CGI를 대체하는 CLS 400이 새로 출시된다. V6 3.5ℓ 바이터보 엔진을 장착 최고 333마력과 48.97㎏·m의 최대토크를 발휘, CLS 350 CGI보다 성능을 각각 26마력, 11.22㎏·m만큼 끌어올렸다. 또한 제품에 따라 연료효율을 높일 수 있는 9단 자동 자동변속기가 장착되며 모든 엔진은 유로6 기준을 충족한다.
한편, 벤츠는 신형 CLS의 구체적 출시일과 가격은 발표하지 않았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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