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마칸


 포르쉐는 새롭게 출시된 소형 SUV 마칸의 브레이크 부스터 문제로 이미 유럽에서 판매된 2500대에 대해 점검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포르쉐 측은 자체 품질 테스트 결과 아주 드물게 브레이크 부스터 유닛이 조립공정에서 손상된 것을 확인했다고 전한다. 하지만, 브레이크 부스터가 손상된 차랑에서도 법적으로 요구되는 제동능력을 보여줬다고 언론발표문을 통해 밝혔다.



포르쉐 마칸


 또한, 포르쉐 측은 이번 ‘브레이크 부스터 손상’ 사안에 대해 마칸을 구입한 모든 소비자에게 직접 연락을 취해 딜러가 책임지고 설명하도록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마칸을 구매한 소비자는 무상으로 브레이크를 점검할 수 있으며, 점검에는 단지 몇 분이 소요된다고 한다. 덧붙여, 포르쉐가 생산하고 있는 다른 라인업에서는 이와 같은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다.



포르쉐 마칸


 포르쉐 측은 이번 사안으로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모습이다. 신형 911 GT3의 엔진결함으로 인한 리콜을 실시한지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911 GT3 결함에 대해서는 판매된 GT3 전체 모델에 대한 엔진교체와 차량운행 중단 요청에 따른 위로금을 지급한 바 있다.



포르쉐 마칸


 해외 자동차 저널리스트 다니엘은 이번 사안에 대해 언급하며, 최상급의 생산품질을 자랑하던 포르쉐에게 이와 같은 문제가 발생되는 것은 최근 급격하게 판매량을 늘려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포르쉐 측은 지난 2월 2015년 판매 목표량을 20만대로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포르쉐가 판매한 16만 2천대보다 크게 증가한 수치다.

 

 

이한승 기자 hslee@dailycar.co.kr

출처-데일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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