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2014 부산모터쇼에서 그랜저 디젤을 최초 공개했다.

 

 29일 현대차에 따르면 2015년형 그랜저에는 R2.2ℓ 디젤 엔진이 새롭게 추가됐다. 해당 엔진은 유로6 배기가스 기준을 충족하는 클린 디젤 엔진으로, 싼타페와 맥스크루즈에 장착된 것과 동일하다. 이를 통해 최고 출력 202마력, 최대 45.0㎏·m의 힘을 내며, ℓ당 효율은 복합 기준 14.0㎞에 이른다.

 

 기존 가솔린은 엔진을 개선해 저중속 영역에서의 성능을 강화했다. 신규 세타 II 2.4 ℓ GDI 엔진은 최고 190마력에 최대 24.6㎏·m의 토크를 갖췄으며, ℓ당 효율은 11.3㎞(복합, 17인치 기준)이다. 3.0ℓ GDI 엔진은 기존과 동일하다.

 

 외관은 길이를 10㎜ 늘리고, 전·후면부에 새로운 디자인의 범퍼를 적용했다. 전면부는 LED 안개등을 추가했으며, 옆면은 알루미늄 휠 디자인을 개선했다. 후면부 머플러도 세련되게 다듬었다. 실내는 가로형 레이아웃을 적용해 안정감을 강조했다. 더불어 상단 에어벤트와 센터페시어 디자인을 단조롭게 다듬고, 버튼을 기능에 따라 단순화 및 재배열했다. 

 

 

 각종 안전·편의 장치도 추가했다.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과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S)을 확대 적용했으며, 어드밴스드 주차 조향 보조시스템**AS)과 스마트 트렁크 시스템을 확보했다. 이 외에도 8인치 대형 모니터를 탑재한 차세대 AVN 모니터, 지갑에 수납이 가능한 카드형 스마트키 등이 마련됐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본 기사의 저작권은 오토타임즈에 있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