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가 영국에서 전략 크로스오버 NX의 세부 제원과 가격을 공개했다. 가격은 2만9,495파운드(약 5,096만원)부터다.

 


 26일 렉서스에 따르면 엔트리 트림인 'NX 300h S'는 LED 헤드라이트와 17인치 알로이 휠, 8개 스피커가 탑재된 오디오 시스템, 무선 터치 컨트롤러로 조작이 가능한 미디어 디스플레이 등이 적용된다. 3만1,495파운드(약 5,442만원)인 상위트림 300h SE는 추가적으로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과 루프레일, 18인치 알로이 휠을 장착했다. 앞좌석에 히팅 시트와 레인센서 와이퍼도 추가 탑재했다.

 

 3만6,995파운드인(약6,392만원) '300h F 스포트'는 스포츠 서스펜션과 투톤 18인치 알로니 휠, 스포츠 시트, 전자동 테일게이트와 무선 스마트폰 충전기 등을 채용했다. 최상위 트림인 '300h 프리미어'에는 마크레빈슨 오디오 시스템을 채택했으며, 오토매틱 하이빔 헤드라이트,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도 넣었다. 가격은 4만2,995파운드(약7,420만원)로 책정했다.

 


 한편, 지난해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공개한 컨셉트카 'LF-NX'의 양산형인 NX는 렉서스 SUV 제품군인 RX 아래에 위치한다. 글로벌 시장에서 급성장하는 소형 크로스오버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렉서스의 전략 제품으로 개발됐다. 오는 10월 국내 출시될 NX 300h는 2.5ℓ 엣킨슨 엔진을 장착, 최고 197마력의 성능을 낸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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