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신형 카니발이 계약 이틀 만에 5,000대를 기록했다.

 

 25일 기아차에 따르면 신형은 사전계약 첫날 3,700여대를 달성한 데 이어 이튿날에는 1,300여대가 계약됐다. 이는 2009년 11월 K7이 기록한 3,100대 이후 기아 신차 중 최고 기록에 해당한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또한 올해 4월까지 판매된 국내 미니밴 월 평균 판매량 4,000대를 넘어선 수준이다.

 

 이에 따라 기아차도 신형 카니발 사전계약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판촉 프로그램을 내놓고 있다. 먼저 기존 카니발 보유자 전원에게 신차 출고 시 유류비 1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자녀가 3명 이상인 소비자는 유류비 10만원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밖에 현대라이프와 제휴를 통해 소비자가 교통 재해를 당했을 때 혜택을 제공하는 '온 가족 세이프 카니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내달 본격적인 출시와 함께 시승 행사 및 체험 마케팅을 통해 신형 카니발의 상품성을 적극 알리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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