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2014 부산국제모터쇼에 르노 그룹의 컨셉트카 '이니셜 파리'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이니셜 파리' 컨셉트는 르노그룹이 향후 선보일 고급차 디자인을 엿볼수 있는 컨셉트카다. 지난 2013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와 2014 베이징모터쇼에서 선보인 바 있다. 파리 시와 세느강에서 영감을 받아 물이 흐르는 듯한 부드러움과 남성적인 강인함을 표현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특히 새 차는 르노의 신규 디자인 전략 6가지 중 '지혜'를 상징하며 스타일과 혁신 등 르노의 디자인 역량을 반영했다.

 

 동력계는 디젤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듀얼 클러치를 조합했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차세대 주력 디젤엔진 르노 dCi는 최대 토크 약 40.81㎏·m의 힘을 발휘한다. 여기에 전기모터와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결합해 연료 소모를 25% 이상 절감했다.

 


 이밖에 신규 전면 디자인을 적용, 패밀리룩을 강조한 QM3, QM5 네오, SM3 네오 등도 전시장을 찾는다. 이를 통해 새로운 디자인 정체성과 새로운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향후 전략 차종에 대한 기대감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황은영 르노삼성차 홍보본부 상무는 "이번 모터쇼는 ‘이니셜 파리’ 콘셉트카와 QM3, QM5 네오, SM3 네오까지 르노삼성차가 새롭게 제시하는 디자인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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