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S 350 블루텍 4매틱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22일 벤츠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8년 만에 완전변경을 맞은 S클래스는 현재(4월 기준)까지 2,351대가 판매돼 같은 기간 플래그십 세단 중 가장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번 S 350 블루텍 4매틱의 출시로 S클래스는 6개의 제품을 확보하게 됐다.

 

 S 350 블루텍 4매틱에 적용된 벤츠 사륜구동 시스템 4매틱은 전후륜에 항상 45:55의 구동력을 전달해 빗길과 빙판길, 눈길 등에서 최적의 접지력을 선보인다. 또한 에어매틱이 적용돼 도로 상황과 주행 상황에 맞게 에어 서스펜션이 자동으로 각 바퀴의 댐퍼를 조절해 소음과 진동을 줄인다. 엔진은 배기량 2,987㏄cc V6 블루텍이 탑재돼, 최고 258마력, 최대 63.2㎏R28;m의 힘을 발생한다. 0→100㎞/h은 6.8초, 효율은 복합 기준 ℓ당 12.0㎞다. 변속기는 자동 7단인 7G-트로닉 플러스가 조합된다.

 

 다른 S클래스와 마찬가지로 S 350 블루텍 4매틱에는 다양한 안전, 편의품목이 채용됐다. 이 중 인텔리전트 드라이브라는 컨셉트로 개발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는 안전장치와 운전보조 장비가 조화를 이룬 토털 시스템이며, 조향 어시스트와 스탑&고 파일럿이 포함된 디스트로닉 플러스도 장착됐다. 교차로 어시스트가 포함된 BAS 플러스, 보행자 인식 기능이 포함된 프리-세이프® 브레이크, 탑승자 보호 시스템인 프리-세이프® 플러스를 갖추고, LED 인텔리전트 라이트 시스템도 채택됐다.

 

 실내에는 열선 내장 우드/나파 가죽 스티어링 휠, 7가지 색상을 지원하는 앰비언트 라이트, 하이엔드 오디오 시스템 부메스터, 키레스-고, 전동 트렁크, 핸즈프리 액세스 등이 들어갔다. 한국형 내비게이션과 블루투스 전화, 오디오, 비디오 기능을 넣은 커맨드 시스템은 온라인 기능이 추가돼 휴대전화 테더링을 이용해 벤츠 어플리케이션과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 후방 360도 카메라도 장착됐다.

 

 S 350 블루텍 4매틱의 가격은 1억3,350만원이다.

 

 한편, 회사는 최상위급인 S 600 롱을 6월에 출시할 계획이다. 가격은 2억6,9000만원이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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