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아이콘 911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재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미국의 포휠뉴스에 따르면 포르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911의 특허 출원을 준비중이다. 2017년 출시가 예정된 새 차는 효율보다 성능 위주로 개발될 전망이다. 918 스파이더에 쓰인 하이브리드 기술을 대거 적용, 최고 700마력 이상을 목표로 하는 것. 560마력의 현재 911 터보S보다 140마력 가량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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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 포르쉐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하이브리드 매니지먼트 시스템도 선보일 계획이다. 배터리 잔량 정보는 물론 다양한 정보를 알리는 원격 서비스를 마련, 편의성을 더할 것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한편, 포르쉐는 지난 2010년 제네바모터쇼에서 911 GT3 R 하이브리드를 공개했다. 수평대향 6기통 4.0ℓ 엔진에 두 개의 전기 모터를 앞 차축에 장착해 총 480마력을 낸다. 제동 시 발생하는 회전에너지와 열을 활용해 성능과 효율을 높이는 기술이 적용된 점이 특징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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