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이 월드 투어링카 챔피언십(WTCC) 4차전에서 원 투 피니시를 따냈다.

 

 
 12일 시트로엥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에 따르면 지난 주말 열린 WTCC 2014 4차전에서 시트로엥 WTCC 레이싱 팀 세바스티앙 로브와 호세 마리아 로페즈가 1라운드에서 1,2위로 들어왔다.

 

 슬로바키아 링 서킷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는 1라운드까지 마친 결과 로브가 29포인트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로페즈는 23포인트로 뒤를 이었다. 시트로엥은 이번 대회에서 52 포인트를 획득해 누적 포인트 323으로 제조 부문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2위 혼다와 점수 차이는 119 포인트다. 4차전까지 마친 현재, 로페즈, 로브, 뮐러가 각각 1위(누적 138포인트)와 2위(누적 113 포인트), 3위(누적 109 포인트)로 시트로엥 팀 선수들끼리 경합 중이다.

 

 한편, WTCC 대회는 국제자동차연맹인 FIA가 F1, WRC에 이어 3번째로 만든 월드 챔피언십 모터스포츠다. 양산 4도어 2륜구동 세단의 온로드 레이싱으로, 올해는 4대륙을 돌며 12차례 경기가 열린다. 다음 경기는 5월24~25일(현지시각)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링 서킷에서 개막된다. 시트로엥은 1.6ℓ 터보 직분사 엔진을 탑재한 C-엘리제WTCC로 출전중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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