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가 2018년 글로벌 판매 7만5,000대 목표 달성을 위한 신차 계획을 밝혔다.

 

 7일 마세라티에 따르면 2015년 첫 SUV 차종인 르반떼(Levante)를 출시하고, 2016년 스포츠 쿠페인 알피에리(Alfieri)를 공개한다. 또한 2017년에는 알피에리 컨버터블을, 2018년에는 개선된 V8 엔진의 그란투리스모를 내놓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18년 글로벌에서 7만5,000대 이상을 판매한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삼지창을 품은 첫 SUV 르반떼는 AWD 구동방식으로 최고 350마력과 425마력을 각각 발휘한다. 또한 2014 제네바 모터쇼에 컨셉트카로 첫 선을 보인 알피에리는 마세라티 설립자이자 엔지니어인 '알피에리 마세라티'의 이름을 딴 차종으로, 최고 460마력과 53㎏·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여기서 파생될 컨버터블 차종은 후륜구동은 최고 450마력, AWD는 최고 520마력의 힘을 자랑한다. 더불어 2018년 이후 선보일 차세대 그란투리스모는 560마력 이상의 V8엔진을 탑재할 방침이다. 해당 엔진은 르반떼와 기블리, 콰트로포르테의 최상위 트림으로도 선보인다.

 

 더불어 올해부터 출시할 디젤 엔진에 대한 계획도 확정했다. 기블리와 콰트로포르테는 각각 최고 250마력, 275마력의 디젤 엔진을 얹는다. 콰트로포르테는 최고 340마력에 AWD 버전도 선보일 예정이다. 하지만 마세라티는 "디젤 엔진은 현재 계획된 차종 외에 2018년 판매 목표 달성을 위해 유럽 시장에서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경우에만 추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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