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지난 4일 호켄하임링에서 개막전을 치른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에 공식 타이어를 공급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DTM은 메르세데스-벤츠와 아우디, BMW 등 독일 3대 프리미엄 명차 브랜드가 참여하는 경기다. 지난해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상태에서 2016년까지 공식 타이어 공급을 연장했다. 올해 DTM 개막전은 서킷 전용 슬릭 제품인 '벤투스 F200 기본형 타이어'와 그립력이 강화된 '벤투스 F200 옵션 타이어'를 선보였다. 

 

 이 회사 대표이사 서승화 부회장은 "세계 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인 DTM에 공식 타이어를 제공해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DTM은 독일 3대 프리미엄 명차 브랜드가 양산차 기반의 기술력 경쟁을 펼치는 모터스포츠 대회다. 이번 개막전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독일과 헝가리, 오스트리아, 중국 등에서 총 10라운드의 경기가 진행된다. 경기는 세계 175개국 이상에 중계된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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