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가 초대형 리무진 신형 '풀만(Pullman)'을 준비중이다.

 

 29일 '메르세데스 벤츠 패션 블로그'에 따르면 새 풀만은 C필러를 소폭 늘인 마이바흐와 달리 B필러 공간을 1m 정도 크게 키웠다. 시트 구성은 스트레치드 리무진답게 '2+2+2'로 설정해 1개의 열이 더 생겼다. 출시 시기는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벤츠에 있어 풀만은 낯선 브랜드가 아니다. 풀만은 1928년 뉘르부르크 460을 시작으로 770 그랜드 메르세데스를 거쳐 600으로 계보를 이어 나갔다. 770은 당시 히틀러도 애용했을 만큼 제품력이 뛰어났다. 이후 S클래스 가지치기 차종으로 자리매김, 대통령 의전차로 쓰이는 등 안전한 고급차의 대명사가 됐다.

 


 한편, 벤츠는 최신 S클래스를 기반으로 마이바흐 브랜드를 부활시키는 등 고급 브랜드의 재기에 힘을 쏟고 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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