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A3 세단/사진제공=아우디코리아

 

 아우디 코리아는 지난 17일 미국 뉴욕시 제이컵 재비스트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국제 오토쇼에서 아우디 A3가 '2014 월드 카 오브 더 이어(2014 World Car of the Year)' 모델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아우디 A3는 '2014 월드 카 오브 더 이어' 부문 에서 총 24개 경쟁 차종 중 최종 심사에 오른 BMW 4시리즈, 마즈다 3와의 경합 끝에 최종 수상자로 결정됐다.

 

 '2014 월드 카 어워즈'는 종합 부문인 '카 오브 더 이어'를 비롯해 럭셔리카, 퍼포먼스카, 그린카 및 카 디자인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는데, 전 세계 22개국 69명의 최정상급 자동차 전문기자들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번 아우디 A3 수상은 2005년 A6에 이은 두 번째다. 아우디는 퍼포먼스카 3회, 월드 카 디자인 상 2회 등 총 7개의 월드 타이틀을 갖게 됐다.

 

 올 1월부터 국내 판매중인 아우디 A3는 프리미어 컴팩트 세단으로 LED 주간 운행등·최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파노라마 선루프 등 첨단기술과 고급사양이 대거 채택됐다.

 

 2.0 TDI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2.7kg·m의 성능을 갖췄다. 듀얼 클러치방식 6단 S트로닉 변속기로 복합연비는 1등급인 16.7km/l다.

 

 아우디 A3 세단은 지난해 유럽 자동차 업계 최고 권위의 '2013 골든 스티어링 휠(Golden Steering Wheel)'을, 올 3월에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의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 +)'에 선정된바 있다.

 

 한편 아우디 코리아는 A3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아우디 A3 스포트백 e-트론(Audi A3 Sportback e-tron)을 5월 부산모터쇼에서 국내 첫 공개할 예정이다.

 

 A3 스포트백 e-트론은 한 번 주유로 940km(유럽기준)를 달릴 수 있으며, 전기모터만으로 최대 5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홍정표 기자

출처-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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