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 시립 남부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 맞춤형 자전거 전달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동익 국회의원과 박광식 현대차그룹 부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김주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및 복지관 소속 장애인 등 50명이 참석했다. 회사는 이날 지급한 동두천 복지관용 1대 및 개인용 1대를 포함, 지난해부터 장애인 맞춤형 자전거 총 191대를 지원했다.

 

 제공된 자전거는 휠체어 부착형 자전거와 손으로 페달을 움직일 수 있는 척추장애인, 하지 마비 장애인용 핸드바이크, 장애 아동청소년용 자전거 등 총 6종류다. 또한 동두천 종합복지관, 원주시 종합복지관 등 15곳에 자전거 동호회 운영비와 헬멧 등 보호장구를 함께 지원했다. 또한 전달식 이후 보라매공원 내 행사 구간을 따라 장애인 참가자 18명이 지원받은 자전거를 타는 '로드런 행사'도 마련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장애인의 이동을 생각하는 '이지무브', 교통안전을 위한 '세이프무브', 행동으로 사회공헌을 실천하는 '해피무브', 환경을 생각하는 '그린무브' 등 4대 무브사업을 사회공헌사업으로 선정하고 활동을 해오고 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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