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대표이사 이유일)는 렉스턴W와 코란도스포츠가 국방부로부터 지휘차량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렉스턴W와 코란도스포츠는 ▲3중 구조 강철 프레임 ▲험로(오프로드) 주행 능력 ▲뛰어난 4WD(사륜구동) 성능 ▲뛰어난 내구성·안전성 등을 갖고 있어 군 작전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쌍용차[003620]는 설명했다.

 

 쌍용차는 이들 차량에 자동변속기, ABS, 에어컨, 운전석·조수석 에어백, 전후방 장애물 감지시스템 등을 기본 장착했다.

 
 쌍용차는 올들어 10월까지 렉스턴W, 코란도스포츠, 코란도C 등 350대를 육·해·공군을 비롯해 경찰청, 도로공사, 소방방재청 등 공공기관에 납품했다. 연말까지 국방부 지휘차량과 공공기관 업무용 차량으로 150여대를 추가 납품한다.


 쌍용차는 2018년까지 국방부에 렉스턴W와 코란도스포츠 3천여대를 추가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준상 기자 chunjs@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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