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모터스(GM)와 상하이자동차(SAIC)가 현지에서 개발한 최초의 전기자동차 '스프링고 EV'를 공개했다.
 
 GM은 22일 개막한 중국 광저우 오터쇼에서 현지 파트너사인 SAIC와 공동 개발한 스프링고를 발표했다.

 

 스프링고는 1회 충전 주행거리가 150㎞이며 최고 속도는 약 시속 130㎞다.

 

 판매가격은 25만8000위엔(4만1400달러)로 상하이GM 대리점을 통해서 판매된다.

 

 스프링고 EV는 중국 시장에서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판매를 늘리기 위한 GM의 첫 발판이다.
 
 이번 모델은 상하이차와 GM 합작 기술개발센터 PATAC에서 개발됐으며 현지 생산으로 세금을 줄여 비용을 낮추는 효과도 노렸다.

 

 GM 측은 스프링고가 가장 높은 글로벌 전기 차 표준에 맞추고 가장 최신용 배터리와 전기 동력 기술을 사용한 모델이라고 밝혔다.

 

 예 용밍 상하이 GM 사장은 "스프링고 전기차 생산은 상하이 GM의 '그린 생산 전략'을 이끄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우리 고객의 이익을 위한 다른 친환경적 기술에서의 성공을 입증했다"고 자평했다.

 

 

권다희 기자
출처-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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