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중기센터)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2012 일본자동차부품전시상담회에 도내 11개사의 참가를 지원해 총95건의 상담과 3,242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일본자동차부품전시상담회는 글로벌 부품시장 OEM 진출 기회를 도내 기업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엔고로 인한 기업의 손실을 만회하고자 지원하게 됐으며, 일본의 주요 자동차회사인 닛산과 이스즈 사르 비롯한 주요부품협력업체들이 참여했다.

 

 전시회에 참여한 주식회사 휘일은 닛산의 주요부품회사인 A사로부터 자동차에어컨용 부품에 대해 100만 달러 규모의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했으며, 계명산업은 이스즈사로부터 출품한 제품에 대해 견적의뢰를 받으며 향후 70만 달러 이상의 수출을 기대하고 있다.

 

 계명산업의 박유훈 대표는 “이번 전시담회에서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함으로써 일본자동차부품시장은 물론 글로벌 진출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중기센터 홍기화 대표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도내기업들의 부품조달뿐만 아니라 일본 업체와의 기술협력 등 다각도의 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기센터는 이번 전시회 참가 업체에 부스임차료, 부스장치비의 60%를 지원했으며, 참가기업들에게 해외바이어 신용조사 서비스, 수출컨설팅, 수출애로상담 등의 사후관리를 통해 참가기업의 성과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예정이다.

 


이길응 kelee@automobilesun.com

출처-오토모빌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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