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경남 창원에 있는 S&T그룹 계열사인 S&TC에서 아랍권 4개국의 주한 대사들이 생산 시설과 제품을 둘러본 뒤 회사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왼쪽에서 다섯번째 오마르 브라캇 알 나하르 요르단 대사, 여섯번째 칼릴 알 모사위 이라크 대사, 아홉번째 아흐메드 알 바락 사우디아라비아 대사, 무텝 살레 알 무토테 쿠웨이트 대사)

 

 S&T그룹은 지난 3일과 4일 아랍권 4개국의 주한 대사 일행이 S&T중공업, S&TC, S&T모티브, S&T모터스 등 계열사를 차례로 방문했다고 5일 밝혔다.

 

 해당 국가는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요르단, 이라크다.

 

 대사 일행은 S&T중공업 등이 생산하는 주요 방산품에 깊은 관심을 표명하고 향후 아랍권 수출에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대사는 S&T그룹의 현지 플랜트 설비 생산업체인 S&T걸프㈜의 중동시장 진출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S&T걸프는 지난 1월 공랭식열교환기, 배열회수보일러 등 플랜트 설비 생산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담맘시에 설립됐다.

 

 대사들은 S&T모티브가 생산하는 한국형 화기 시연행사를 참관하기도 했다.

 

 이륜차 제조업체인 S&T모터스에서는 친환경 전기스쿠터인 '에바'와 700cc급 모터사이클 'ST7'를 시승하기도 했다.

 


김영만 기자 ymkim@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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