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은 24일부터 27일까지 충남 천안시 상록리조트에서 열리는 '2012 대한민국 오토 사이언스 캠프'를 공식 후원한다고 밝혔다.

 

 행사 첫날인 이날 한국지엠 부평 본사에서 열린 입소식에는 세르지오 호샤 사장을 비롯해 대외정책본부 최인범 상임고문, 교육과학기술부 양성광 연구개발정책실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참가 학생과 부모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오토 사이언스 캠프는 자동차 과학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을 높이고 미래 한국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 육성에 이바지하기 위해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한국지엠이 공식 후원하는 행사다.

이번 캠프에는 전국 시·도 교육청에서 선발한 120여명의 초등학교 6학년생들이 참가해 실험과 강의를 통해 자동차의 구조, 동력 발생 및 전달 원리, 조향 및 현가 장치, 제동, 충격 완화 원리 등을 배우게 된다.

 

 특히 플러그인 전기차 '쉐보레 볼트(Chevrolet Volt)' 시승을 통해 친환경 자동차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호샤 사장은 "자동차 과학 인재 조기 발굴 및 미래 한국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 나갈 꿈나무 양성을 위해 오토 사이언스 캠프를 매년 공식 후원하고 있다"며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다양한 자동차 과학 원리를 충분히 보고 체험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 bumsoo@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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