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기업인 ㈜일강은 24일 오후 백산면 지평선산업단지 부지에서 김완주 전북도지사, 이건식 김제시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 착공식을 했다. 2012.7.24 kan@yna.co.kr

 

 뿌리산업 시범단지로 조성된 전북 김제지평선산업단지에 ㈜일강이 처음 입주했다.

 

 뿌리산업은 주조와 금형, 열처리, 표면처리, 소성가공, 용접 등 6개 업종을 통칭하며 소재를 부품화해 완제품을 생산하는 기초산업으로 자동차와 조선, 기계산업, 항공 산업 등의 토대가 된다.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인 ㈜일강은 24일 산단 현지에 김제공장을 착공, 10월에 완공할 계획이다.

 

 일강은 5만여㎡에 올해 365억원을 투자, 8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어 2017년까지 총 830억원을 투자해 연간 2천9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며, 내년에는 경기도 평택의 본사를 김제로 이전키로 했다.

 

 지평선 산단에는 2015년까지 ㈜컴윈스, ㈜티투앤아이, DDAM, 우성기전㈜, ㈜파워웰, 한흥전기, 삼익종합용접기, ㈜디웰테크, 스웰㈜, ㈜제이엠 등 10여개의 기업이 둥지를 틀 예정이다.

 

 

홍인철 기자 ichong@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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