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코리아(대표:데이비드 맥킨타이어)가 'XKR-S 컨버터블'을 출시했다.

 

 23일 재규어에 따르면 XKR-S 컨버터블은 재규어 역사상 가장 강력한 성능이 담겼다. V형 8기통 직분사 5.0ℓ 엔진에 슈퍼차저가 더해져 최대 550마력, 69.4㎏.m의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시속은 300㎞이며, 정지 상태에서 4.4초면 시속 100㎞에 도달할 수 있다.

 

 고성능에 걸맞는 몸놀림 확보를 위해 앞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의 캠버 강성도는 23% 보강됐다. 덕분에 정확한 스티어링 휠 응답성을 갖췄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앞뒤 서스펜션 스프링도 개선했다. 이외 맞춤식 어댑티브 댐핑 프로그램과 차체자세제어장치인 DSC, 코너링 성능 보강을 위한 액티브 디퍼렌셜도 마련됐다. 더불어 외관은 공기저항 감소를 위해 낮고 넓은 형태를 유지했으며, 곳곳에 탄소섬유 소재가 적용돼 공차중량은 1,900㎏이다. 

 

 

 루프는 18초만에 개폐되며, 시트는 경주용차와 비슷한 버킷 타입이다. 16 방향으로 조절 가능하며, 오디오는 B&W 스피커 시스템이 탑재됐다. 전후방 주차 센서와 주차 보조선이 나타나는 후방 카메라, 아이팟 및 USB 연결 단자, 7인치 고해상도 터치스크린 모니터, 블루투스 기능도 있다.

 

 한편, XKR-S 컨버터블의 본격 판매는 이달 말부터이며, 가격은 2억2,350만원이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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