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한마음재단으로부터 악기를 기증 받은 인천 혜광학교 학생들이 연주를 하고 있다.

 

 한국GM의 사회복지법인 한국GM한마음재단이 시각장애인 특수학교 관현악단에 악기를 기중했다.
 
 한마음재단은 12일 인천 혜광학교에서 관현악단인 ‘인천혜광학교 심포니 오케스트라’에 악기를 전달하고 이들의 활동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마음재단은 이날 바이올린 4대, 비올라 1대, 클라리넷 4대, 트럼본 1대 등 관현악기 10대를 전달했으며, 학생들의 합주 연습을 위한 강사료와 공연을 후원키로 했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GM사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용기와 열정으로 최선을 다해 들려준 관현악단의 음악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학생들의 숨겨진 재능을 잘 개발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나눠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마음재단은 2010년 12월 보육원 및 장애 아동을 부평 본사로 초청해 개최한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인천 혜광학교의 한 여학생의 소원을 이뤄주기로 약속한 것을 계기로 작년부터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지원해 왔다.

 

 

강기택 기자
출처-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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