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25일(목) 현대ㆍ기아차 남양연구소(경기 화성시 소재) 내에 위치한 풍동시험장에서 연구개발총괄 담당 양웅

 

철 부회장,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이하 봅슬레이연맹) 강신성 회장을 비롯해 봅슬레이 국가대표팀 선수단 등이 참석

 

한 가운데 ‘봅슬레이 국가대표팀 후원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후원을 통해 현대차는 국산 봅슬레이 썰매를 제작할 계획이다.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봅슬레이 국가대표팀이 사용하게 될 썰매에는 차체설계 및 공력향상 기술 등 현대차의 기술력이 총동원

 

될 예정이다.

 

먼저 현대차는 경기 기록 향상과 직결되는 공기흐름이 최적화된 썰매를 제작해 주행성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연구소 내의 최신 풍동 평가 시설에서 공기저항을 측정하는 다양한 평가를 실제 차량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함으

 

로써 선수단이 썰매에 탑승했을 때 최적의 공력성능이 구현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3D 스캔 기술을 적극 활용해 한국 선수단 개개인의 체형을 정밀 측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최적의 탑승 자

 

세를 구현하는 설계를 적용해 대표팀의 기량 향상을 도울 계획이다.

 

아울러 WRC 랠리카에 사용되는 경량화 소재인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을 썰매 동체에 적용해 중량을 최소화함으로써 0.01초

 

의 승부를 다투는 봅슬레이 경기에서 기록을 단축하고 강성 확보를 통해 성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오토뷰 뉴스팀

출처 : 오토뷰

날짜 : 2014/9/25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