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새벽 회사 야근하고 퇴근하면서 집 골목길로 쏴~악 우회전하면서 들어갔는데

우회전 하자마자 젊은 연인 둘이서 음~~길 막고 전봇대 불빛 아래서 분위기 잡더군요...!!

올~~

뭐, 물론 입 맞추고 있는 상황이었지만...

하지만, 야근으로 인해 몸도 피곤한데다 아~놔 나도 외로웠던 상황에 그냥 확~

클락션으로 빵~~~~

술들이 취해서인지 사항 인지도 못하다 정신차리면서 지들도 무안했는지

여자는 얼굴 가리고 남자는 저를 스~윽 한 번 쳐다보더군요....!!

뭐, 그냥 전 쌩~까고 갔지만요....!!ㅋ

그냥, 나중에 생각해보니 그냥 라이트 꺼 주고 언제까지 하나하고 그냥 보고만 있을 껄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ㅋㅋ

만약, 봅배님들이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1. 그 딴 거 안 보고 무조건 비켜달라고 한다.

2. 나름 분위기 잡고 사랑 나누는데, 라이트 꺼 주고 지켜봐 주었다 끝나면 지나간다.

3. 지나 갈 수 없는 길이라면 그냥 뒤로 후진했다 다른 길로 우회해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