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차량은 신차로 사서 4년 약간 넘게 보유했던 구형i30 초기형 디젤 오토차량의 차계부 일부입니다. 


공인연비는 16.5Km/l (구연비) 였던 차량이죠.



보시다시피, "주유소 연비" 가 바로 full - to - full 연비입니다. 거의 항상 가득 주유하고, 


트립 거리를 다음주유시 주유량으로 나누어 약 40리터에 대한 연비가 계속 기록되는거죠. 




근데, 보시면, 와이프가 완전 시가지 단거리만 타면 심할땐 10도 안나온적도 있고, 간선도로 출퇴근에 쓰면 17넘긴적도 있습니다. 



"무슨 차 실연비 얼마나와요?" 라는 질문이 얼마나 어리석은 질문인가에 대한 설명이 되죠...  타는 사람마다 제각각이고, 


같은 사람이 타도 도로사정에 따라 기분에 따라 제각각인 것이 실연비이죠. 



시가지라는 개념도 다릅니다. 한시간에 20킬로도 못가는 꽉막힌 시가지를 시가지라 하는 사람도 있고, 대전같이 차는 별로 


없는데 신호등은 좀 있는 경우를 시가지라 하는 사람도 있죠. 




각설하고... 



연비 과장 문제는 두가지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1. 공인연비 제도가 서울사람들과 괴리가 있는 모드이다. 

이로서 신연비로 시가지/고속을 나누고 복합연비도 표기하는 신연비 제도가 도입되어서 일단 개선이 되었죠. 


2. 공인연비 측정 자체를 제조사에서 측정해서 신고 후 차후 관리(검증)하는데, 제조사에서 뻥을 쳤다. 

이것이 진짜 문제인데, 현기 경우 미국에서 문제된것은 EPA연비를 보고를 했는데, 노면 마찰계수를 매끄러운 노면 기준으로 측정해서 보고했는데, 나중에 걸린 것. (단순 실수있수도 있고, 고의일수도 있음) 이걸로 배상 판결 난것이고, 정정된 연비가 그렇다고 기존대비 엄청 나빠졌냐하면 미세한 차이 정도... (경쟁차량들 평균 이상은 됨.)


그리고, 한국에서도 사후 검증을 해본 결과... ? 제조사중에 그나마 현기가 성실(?)보고했다는 걸로 결론 났죠. 제조사에서 보고한 연비대비 사후 검증한 연비가 젤 떨어지는 메이커는 다른 메이커였음. 





결론적으로 요아래 글처럼 공인연비보다 실연비 안나온다고 징징대고 소송걸어봤자 아~~무 소용 없음. 


그나마 같은 방식으로 측정한 공인연비가지고 수평비교(상대비교)하고, 공기저항 차이를 약간 감안해서 판단하면 되는 것. 


(시속 100이상 고속 주행시 속도가 빨라질수록 SUV는 상대적으로 연비가 저하되는 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