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시나요?

볼 일이 있어 이른 새벽 도로로 나왔는데

신호 대기 중인데 마치

영화 미스트.의 한장면 처럼 안개가 십미터

앞에서부터 빠르게

덮쳐오더군요.

성서에서 서재 넘어가는 중이었는데

앞이 분간이 아니가고

차안에선 김서림이 여려

아닌 말로 창문열고 머리 빼고

운행했습니다.

가다가 하도 안보여서 길 밖으로 빠져

해뜰 때 까지 기다리고 싶더군요.

사진은 안개가 몰려오기 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