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꼴리는대로 한번 분석해 봅니다.


공신력은 없으며 참고도 할만하지 못합니다.




1. 원래 인터넷이란 건 문제있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글을 하나라도 쓰는 법입니다.

문제가 없으면 왜 글을 쓰고 말을 하나요? 그저 누가 물어보면 "어 차 좋아. 문제 없어." 하고 말죠.



2. 그러니 인터넷에 올라오는 소비자 평가는 당연히 문제 있다는 정보만 보입니다.

'현기차 똥차설'은 거기에서 출발합니다.



3. 현기는 판매량이 많으니 당연히 문제 비율도 많고 문제 있다는 정보가 타사대비 많아 보이죠.

타사 결함글은 현기의 결함글에 파묻힙니다. 판매량에서 안 되니 결함글 물량에서도 안 됩니다.

누수건만 봐도 이슈화되는 물량의 차원이 다릅니다. 불쌍하게 잊혀져간 타사 누수차종 차주분들...



4. 인터넷 하드하게 하는 사람들이 현기차 결함글을 더 선호하고 잘 퍼나릅니다.

저도 왜 그런진 모르겠는데, 하여튼 인터넷 하드하게 하는 남자사람들 성향이 그렇더군요...

오늘도 그분들의 클립보드와 CTRL+C, V 키보드질을 타고 현기차 결함글은 멀리멀리 흩날려집니다.

타사는 그저 파묻힐뿐... 씨바 진짜 스파크 수동변속기 걸림/후진갈림현상과 자글자글 소음은 리콜감입니다.



5. '현기차 똥차설'의 완성. 인터넷에서 현기는 이제 당장 안 망하는게 이상한 개 똥차가 됩니다.

온갖 결함이란 결함은 다 생겨, 차는 쿠킹호일에 불나고 뒤털리고 물새고 에어백 안 터지고...

제가 만약 인터넷에 올라온 글만 보고 차를 산다면 현기차는 죽어도 안 살겁니다. 농담 아님 ㅋㅋㅋ





자 근데 여기서...

애초에 1번쯤에서 만족하고 그냥 현기차 잘 타고 다니는 사람의 수는 얼마나 될까요?



아무리 인터넷에 현기차 결함글로 넘쳐나봐야 판매량에 영향 없는건 당연하다고 봅니다.

현기차 문제없이 잘 타던 분들이 다음번에 뜬금없이 생소한 쉐보레나 쌍용차 사는 모험을 하겠어요?


원래 인터넷이란게 그런 겁니다.


인터넷에 제품 공개하면 천여명이 나오면 당장 산다고 댓글 다는데...

그거 막상 팔기 시작하면 백명도 안 사는거... (대* 스*이츠맨 차량 도입이 생각나네요 ㄷㄷㄷ)


삶이 어렵다고 사연글 올라오면 수천명이 댓글 다는데, 막상 후원실천은 오십명도 안 하는거....


현기는 개쓰레기 똥차고 쉐보레는 차가 그렇게 튼튼하고 좋다는데, 막상 판매량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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