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부래낑 벌글에 어떤분이 이렇게 답글을 다셨더군요.



한번에 새게 밟는거보다 나눠서 끊어밟는게 잘 선다.



뭐뭐뭐, 사시리야? 진짜야~♩♪



일단 노면을 마른 포장도로로 한정한다면 아닙니다.



요즘은 강제 법규로 ABS가 달려 나오는데,



이 장치는 기본적으로 휠 속도를 받아서, 전륜이 일정량 이상 슬립이 발생해야 작동합니다.


기본적으로 에베수 제동이 타이어의 최대 마찰력 상태이므로, 가능하면 치대한 빨리 에베수 제어로 들어가려면 초반에 페달이 부러져라 밟아야 합니다.


일반적인 콤포트 셋팅의 차들이 부드러운 제동감을 위해 과도한 제동압 상승이 안되게 셋팅을 하는데,


그럴수록 더 세게 밟아야 하죠.



또한, 한번 밟은 다음엔 계속 부러져라 밟아야 됩니다. 모다가 돌면서 펌프질한 다음 다시 압력이 들어가는건 순전 밟는 힘에 의한것이죠.



한번 떼고나면 다시 애베수 제어로 들어가는 시간만큼 제동거리 길어집니다.



시속 100키로였다면 5미터까지 길어집니다.




그렇다면 에베수가 없는 차는? 비스토나 스바그 말이죠...



이런 차들은 설계시 마른 포장로에선 뒷바퀴가 안 잠기게 감압밸브를 달고 나옵니다.


이 경우 급하게 부레끼를 때려밟으면 앞바퀴만 잠깁니다.


그래서 조향이 안되긴 하지만, 앞차와의 충분한 거리가 있다면 계속 스키드 제동을 하는것이 다시 떼고 밟는거보다 낫습니다.



레이서나 전문가는 체감으로 스키드압 직전의 제동을 구사하지만, 일반인이 놀란 상황에서 스키드음에 놀라서 페잘을 떼면 결과적으로 더 밀립니다.



단발성 급제동에선 제동압만 충분하면 굳이 금속성 패드를 안 써도 제동거리는 타이어 성능만큼 나옵니다.



유일한 차이점은, 초반에 얼마나 빠르고 세게 패달을 밟느냐, 이거시 관건...




결론 ; 궁뎅이가 시트백에 닿도록 시트 트랙을 땡겨 앉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