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선수가 아니면 굳이 수영을 잘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저...
물 위에 1시간 정도 떠 있을 능력만 있으면 되죠.
이 정도의 능력은 사지가 정상인 젊은이는 누가나 당장 가능합니다.
본인이 떠 있기를 필사적으로 거부하지 않는 한.
저는 약 2시간 정도 가능한데
1년에 해수욕장에 두 번 정도 갑니다.
물속으로 내려가기가 물 위에 떠 있기보다 백 배 힘듭니다.
저는 두 시간입니다.
지겨워서 졸다가 얼굴 새까맣게 태워서 껍질이 벗겨진 적도 있죠.
수영은 배우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하는 겁니다.
달리기처럼...
달리기선수가 아니라도 다 달릴 줄 알잖아요?
수영강습 받으면 6개월 후 수영이 가능하고
그냥 혼자 물에 빠지면 하루만에 완성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