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대전에서 수원에 갈 일이 생겼는데요.
아는 횽아의 코란도C를 동승하고 갔습니다.
저는 조수석에 계속 앉아있었는데요.
일단 실내는 쌍용차의 구세대 이미지와는 달리...
꽤 괜찮았습니다.
심심해보일 줄 알았는데,
의외로 우드 그레인이 꽤 괜찮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있었네요.
화려하지는 않지만, 충분히 괜찮다!
라는 느낌.
단, 대쉬보드에 조수석 에어백 튀어나오는 곳이
너무 티나게 잘라져 있더라구요.
에어백 터졌을 때 수리비가 좀 싸게 먹힐지는 모르겠으나~
그거 하나 좀 아쉬웠네요.
근데...
문제는...
승차감이 굉장히 별로였습니다. -ㅅ-
2시간 가량의 장거리 동승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이...
시트가 너무 불편했어요 - _-
시트에 몸이 고정이 되는 맛이 없었고,
시트가 딱딱했을 뿐 아니라...
헤드레스트가 너무 앞으로 튀어나와서...
편히 머리를 대고 가기엔 목이 많이 아팠습니다.
시트가 딱딱해서...
단단한 서스펜션이 노면에 튀는 것이 그대로 몸에 전달되었구요.
농담 아니고 신쿱보다 불편했네요;;
신쿱은 서스가 단단하면서도 승차감 좋고 시트도 편한데 말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