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선 도로
제가 1차선가다 100m 앞에 좌회전 차선
2차선으로 바꿔야 하는데 막혀 서행길이라
뒤를 보고 모닝이 3차선에서 멀찍히 들어오는 것을 보고
여유공간이 충분해서 방향지시등을 켜자마자 모닝이
냅다 밟으며 빵빵 거리는데 어쩔수 없이 끼어들어 미안하다고
비상등을 켰더니 그녀석은 1차선으로 옮겨 좌회전 할려더라고요
그럼 진작 차선을 옮겨야 맞지
신호가 바뀌어 멈춰있으니 창문을 내리길레 저도 내려서
쳐다보니 40대정도 되어보이는 운전자가 그렇게 운전하시면
위험하잖아요~ 하길레 고개를 꾸벅 거리며 죄송합니다 했네요
예전 같으면 여유를 보고 끼어드는데
니가 안껴줄려고 밟았지 않았냐 XXX야! 블랙박스 같이 확인해볼까!!
라고 성질머리대로 했겠지만 나이를 먹어가니 내 입장보다는
상대방에서 충분히 그렇게 느낄 수 있으면 그냥 죄송합니다 하고
기분좋게 가는 것이 요즘 도로에서는 스트레스를 안받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