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프레기온입니다

에쿠스를 보내고 K8 하이브리드를 가져온지 어느덧 3주가 지났습니다

3주간 연비 좋다고 정말 많이 돌아다녔는데

타면서 느낀 장단점 사진과 함께 의식의 흐름대로 써보겠습니다

 

제일 먼저 이야기할 부분은 연비입니다

제가 근래 타왔던 차들을 보면..넥쏘와 K5 HEV 제외 하고는 다 기름 먹는 하마만 타왔는데요

직전차인 에쿠스도 고급유를 안 먹는다지만 그렇다해도 기본적으로 연비가 안 좋았기에

유류비가 매월 적게는 30만원 (약 1000km 주행시) 많게는 40~60만원 (약 1500~2500km 주행시) 이상 꾸준히 지출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K8 하브는 타면서 연비가 미쳤다는 소리밖에 안 나옵니다 ㅋㅋ

K8 하브 공인연비가 18인치 기준 빌트인캠 빠진 사양에서 17.2km/L 이고

작년에 탔던 K5 하브 (2.5세대) 공인연비가 17인치 기준 17.2km/L 로 같은 수준인데

신형 파워트레인이라 그런지 공인연비는 같지만 실 연비는 K5 하브 보다 2~3정도 잘 나옵니다

 

아래 사진 보시면 527km 주행하고 연비 20.3입니다

(시내 출퇴근 정체가 섞였는데도 훌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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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래 사진은 오늘 하남-광명 연비인데

무려 연비가 23.7입니다.. 연비 20 넘기기가 매우 쉽습니다

에쿠스로 같은 환경에서 주행했다면 경험상 11정도 나옵니다

고속에서는 2배정도 차이나고 시내에서는 3배정도 차이나는데 약간 과장하면 유류비가 1/3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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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질감도 에쿠스 6기통과 비교해도 훌룡합니다

저속에서는 전기모터 그리고 엔진이 가동 되는데 1600rpm이하 에서는 계기판을 보지 않은이상

엔진이 가동되는지도 모를정도로 부드러운 질감을 보여줍니다

 

다만 고rpm이나 고속도로에서 추월가속시에는 여지없이 4기통 엔진 특유의 왜애애애앵~하는 소리가나긴 합니다만

 

뭐...의미 있나요 ㅎㅎ 전체 주행에서 이런 가속이 차지하는 비중은 별로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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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차 받았을 때 장착 되어있던 타이어가 TA21 (25년 생산분) 이었는데

승차감이 괜찮긴한데..뭔가 통통 튀더라구요 그리고 TA21 타이어 자체가 그냥 가성비 보급형이라

욕심이 나서 번개장터에서 매물 계속 탐색하다가

 

미쉐린 프라이머시 4 A급 중고 타이어가 나왔길레 바꿨습니다

심지어 MO 타이어더라구요

타이어 교환 후 승차감이 꽤 드라마틱하게 변했습니다

 

방지턱이나 요철에서 TA21은 상당히 신경질적으로 반응해서 불쾌할때가 종종 있었는데

미쉐린 프라이머시 4는 훨씬 세련되게 충격을 받아주더라구요

 

원래는 17인치로 인치 다운도 고려했으나..타이어 바꾸고 그 생각은 싹 접었습니다

 

18인치에 이정도 승차감이면 훌룡하거든요, 전자제어서스펜션이 빠진 사양인데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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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정숙성 부분에서는 조금 아쉽습니다

동급의 그랜저보다는 확실히 좀 더 시끄럽습니다

 

몇달전 GN7 (전기형) 하브 시승했었는데 당시 타던 에쿠스보다 조용하다고 느꼈는데

K8은 에쿠스보다는 확실히 시끄럽습니다, 그래도 K5 보다는 훨씬 조용해서 괜찮아요

살짝 거슬리는 정도지 , K5 처럼 고속에서 풍절음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못 타겠다 수준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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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몰랐는데 K8에 HDA2가 들어가더군요

에쿠스의 원시적인 ASCC만 쓰다가 K8의 주행보조를 사용해보니..

모든면에서 훨씬 안정적이고 불안함이 덜합니다

 

측면에서 차가 끼어들어도 스무스하게 감속하고 허둥대는 느낌이 없습니다

그리고 에쿠스에 없는 LFA도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에쿠스는 유압식이라 2015년식까지도 조향 보조가 안 들어갔었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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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도 전체적으로 크게 흠잡을거 없이 무난하고 예뻐서 불만이 없습니다

그리고 직전에 타던 에쿠스 대비 차가 짧고 폭이 좁아서 주차하기 편합니다

전고도 낮아서 루프쪽 세차할때 까치발 안 들고도 다 닦여서 좋구요

 

에쿠스 제원

전장 5,160 mm

전폭 1,900 mm

축거 3,045 mm

전고 1,495 mm

 

K8 제원

전장 5,015mm

전폭 1,875mm

축거 2,895mm

전고 1,455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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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파가죽과 메르디안 사운드 옵션이 빠졌는데

그래도 꽤 만족스럽습니다

나파가죽의 부드러움은 없지만 에르고 모션 시트 옵션은 들어가 있어서

마사지 기능도 있고 착좌감과 장거리 운전시에도 큰 불편함이 없습니다

 

사운드는...장르별로 좀 다르긴한데

제가 듣는 대부분의 장르의 음악에서는 크게 부족함이 없어서 불만은 없네요

 

그리고 나파가죽 옵션이 빠져도 만족스러운 이유중 하나가

시트와 헤드라이닝 색상 때문에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시트가 흔한 블랙이 아니고 헤드라이닝도 흔한 회색이 아니라

실내에 앉으면 나파 옵션이 없는데도 꽤나 고급스러운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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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드등 밝기도 충분하고 과하지 않게 적절한 위치에 배치 되어서 마음에 듭니다

별처럼 박힌 느낌도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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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는 투톤을 좋아라하는데

스티어링에 투톤으로 블랙+브라운 조합된것도 넘 좋습니다

단색보다 훨씬 고급스러운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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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단점으로는 하이브리드 특유의 약간의 이질감이 느껴지더라구요

전기모터로 주행하다 엔진이 개입할 때나 저속에서 변속이 이루어질 때 약간 답답하거나 매끄럽지 않게 느껴지는 순간이 있습니다

 

제가 전문가는 아니라 정확히 어떤 부분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에쿠스 자연흡기 6기통을 타다가 넘어와서 그런건지 ㅎㅎ..

근데 크게 불편한 부분은 아니고 그냥 거슬린다 정도인데 지금은 타다보니 적응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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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차 연비가 좋아서 차 받고 나서

아내랑 주말,휴가 때 엄청 돌아다녔네요

승차감도 이정도면 훌룡하고 정숙성도 괜찮은편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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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후기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