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전기차는 저렴한 '세컨드카(보조 차량)'에 머물 것이란 업계의 편견이 깨졌다. 

BYD가 한국 진출 반년 만에 누적 판매 1만 대를 돌파한 가운데, 가성비와 실용성을 중시하는 40·50세대 가장들이 BYD의 중형 SUV를 '패밀리카'로 적극 선택하며 이례적인 흥행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BYD의 올해 상반기 국내 누적 판매량은 1만1675대로 집계됐다. 

지난달에는 월간 기준 역대 최다인 4652대를 판매했다. 

이를 통해 6개월 만에 1만대 판매 클럽 가입에 성공했다.

한국 시장에서 지난해 1만대 이상을 판매한 수입차 브랜드가 7개에 불과하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성장세다.

BYD를 구매한 고객은 개인이 88%, 법인이 12%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