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 갑자기 맥스크루즈냐구요??
K9 처분 후 저 매물을 보고나니 맥스크루즈에
관심이 가더라구요 여우곬님의 애마죠
디젤은 아예 안보는 성격이라 가솔린만 찾았는데
파이니스트 등급에 외장 블루or 브라운 + 실내 브라운 +
역대 최고의 면적 파썬 조합만 찾았었어요
4륜은 이슈가있긴했지만 매물보러갔는데
도장면이 말도안되게 안좋았습니다.
여러곳이요// 그래서 패스하고
검색중 제 두번째 i40가 될뻔했던차를 구입하려했는데
하루차이? 누가와서 바로 데려갔더라구요 ㅜㅜ
그러다가 지인이
"이거 누가 팔고있는데 니가살래? 싸게줄게"
20만 키로탄 익스플로러 3.5였습니다.
고질병인 워터펌프도 수리해놨고 미션수리
하체수리,메인터넌스등등 관리된차인걸 확인하고
인수합니다.
사실 저는 suv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그냥 취향)
하지만 짐차로써의 역할은 아주 잘할거 같았어요
기능에 충실한 실내 고급감이라고는 찾아볼수는
없지만 직원 메리트가 있었기에 나쁘지 않았었습니다.
연비는 k9 3.8보다 소폭 더 안좋았던걸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트렁크는 광활했죠
3열까지 있어서 여러명 태울수있었지만
차량 판매할때까지 3열을 접어놨던거 같네요;;;
저희집 꼬맹이 엄청 작았었네요;;;
옷장도 그냥 실리는 모습 !!
와이프의 부피큰 당근들이 시작되었습니다 ㄷㄷ
그래도 트렁크 부심이 생기더라구요
그러던 어느날 헤프닝이 생깁니다.
책장 당근을했는데 저녁 늦은시간이였어요
판매자분이 감사하게 지하주차장까지는 옮겨주셨는데
당연히 들어갈줄알았던 책장이 진짜 딱 2~3mm차이로
안들어가는겁니다 ㅠㅠ
1cm 차이나고 그러면 그냥 포기하겠는데
가로로 돌리고 비스듬이해도 안되더라구요
그러다가 문득 생각난게 '트렁크 트림을 뜯어보자'
였어요... 그리고 실해에 옮깁니다. 다행히 간단한 공구로
탈거가 가능했었습니다.
좌우측 순식간에 탈거 ㄷㄷ
책장 데미지 없게 보양작업
그시간에 한줄기 빛같이 어떤 남성분이
차에 내려오셨는데 혼자 낑낑대고있는걸보고
그냥 지나치지 않으셨어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도와주셔서 적재 성공!!!
트렁크 트림도 길이,부피가 엄청났는데 겨우
다 실었습니다.
도와주신것도 감사한데 홍삼드링크 까지 챙겨주셨어요 ㅠ
(감동)
집에도착해서 심야에 책장 다 옮기고 트렁크 트림
다 조립하니까 새벽이더라구요...
현타가 많이 왔습니다...
근데 차에 정이 안갔습니다.
셀프세차만 고집하던 제가 자동세차를 돌렸던
기억이 납니다.
(정인이 처음으로 보러갔던때네요)
암튼 그렇게 지내던중 보배에서 파란색 EQ900사진을
보게됩니다.
작성자 프레기온
그리고 자꾸 그 영롱한 큰차가 제 맘속에 들어왔었죠
프레기온님이 글 올리시는 카페,블로그,인스타 가서
EQ900판다는 글보고 "제가 살게요!! 제가 사고싶어요"
했지만 저같은 사람이 많았어서 그런지 농담인줄
아셨데요 ㅎ
그리고 S클로 바꾸신 인스타보자하자
엔카보니 프레기온님의 넵튠블루 Eq900이
바로 올라왔고 그날바로 달려갔습니다.
그렇게 익스는 뒤도 안돌아보고 팔아버렸...
그리고 사진으로만 보던 넵튠블루 EQ900을 만나게 됩니다!!
ps.프레기온님 오늘 저희집 방문예정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