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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보배 형님들 대기업 현대자동차의 안하무인식 '고객 무시'와 '노쇼 뭉개기'에 너무 분통이 터져 글을 씁니다. 작년 8월에 출고해 이제 겨우 10개월 동안 9,000km 정도 운행한 투싼 하이브리드 신차입니다. 평소 직장 일로 매일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어 서비스센터 갈 시간도 없는 상황인데, 이 차는 10개월 동안 트렁크 쇼바 및 센서 불량, DCU 오류, 시트 풍선 현상, 도어 불량 등 잔고장으로 센터를 제집 드나들듯 했습니다.

백번 양보해서 자잘한 감성 불량은 참아보려 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발생한 결함들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주행 중 계기판 전체가 시커멓게 꺼지는 현상 (완전 소등)

HUD(헤드업 디스플레이) 꺼짐 및 경고등 연쇄 점등

전방 충돌 감지 및 방지 시스템 오류 (주행 중 먹통)

시속 100km로 달리는 고속도로에서 계기판이 통째로 나가 속도 확인도 안 되고, 전방 충돌 방지 센서가 먹통이 됩니다. 목숨 줄이 왔다 갔다 하는 치명적인 '중대 안전 결함'입니다.

얼마 전에는 주행 중에 계기판이 또 암전되는 바람에 내가 지금 몇 km로 달리는지 도저히 알 수가 없어서, 결국 속도위반 카메라에 찍혔습니다. 내 돈 주고 산 새 차 결함 때문에 목숨 위협받는 것도 모자라, 속도 확인도 못 해서 과속 과태료까지 무는 게 정상적인 상황입니까?

더 이상 목숨 걸고 이 차를 탈 수가 없어, 현대차 측에 완벽한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교환이나 환불을 해달라고 강력히 정당한 권리를 요구했습니다.

그랬더니 현재 현대자동차의 최종 대응은 아예 전화를 통째로 무시해 버리는 '노쇼 무응답'입니다.

상황을 파악하고 연락을 주겠다던 본사 하이테크센터 책임자(주재원)들은 이틀, 사흘이 지나 일주일이 다 되어가도록 전화 한 통 없습니다. 콜센터를 통해 수차례 "책임자의 연락을 기다린다", "안전 결함에 대해 확답을 달라"고 긴급 민원을 넣어도, 현대차 본사는 연락을 완전히 회피한 채 철저하게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이게 대한민국 1등 대기업 현대자동차가 중대 결함으로 생명의 위협을 느낀 소비자를 대하는 방식입니까?

"법적 수리 횟수 안 채워졌으니 우리는 모른다, 민원을 넣든 제보를 하든 마음대로 해라, 우리는 전화 안 받으면 그만이다"라는 배째라식 뭉개기이자, 소비자가 지쳐서 나가떨어질 때까지 투명인간 취급하는 악질적인 방치 수법입니다.

사람을 이렇게까지 무시하고 기만할 수 있는 건가요? 돈 삼천만 원 넘게 주고 산 새 차 때문에 목숨 위협받고, 과태료 물고, 시간 날리고, 이제는 대기업의 노쇼 대응에 정신적 스트레스로 밤에 잠이 안 옵니다.

방금 국민신문고와 국토부 결함 신고까지 정식으로 접수 완료했습니다. 저를 투명인간 취급하며 배짱 부리는 현대자동차 본사가 정신 차릴 수 있도록, 보배 형님들의 소중한 추천과 관심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현대차 주재원, 책임자분들 사람 전화 피하고 무시하면 조용히 묻힐 줄 알았습니까? 원하는 대로 끝까지 공론화해서 가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