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독일 벤틀러(Benteler)와의 공동 개발을 통한 내구성
티고 9과 KGM SE10의 뼈대가 되는 **M3X 플랫폼(체리 내부명 T2X)**은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 및 엔지니어링 기업인 독일의 벤틀러와 협력하여 설계되었습니다.
초고장력 강판 적용 비율이 85%를 상회하여 차량의 비틀림 강성과 충돌 안전성 등 하드웨어적인 기본기가 탄탄합니다.
2. 고효율 하이브리드(PHEV) 최적화 설계
기존 내연기관 플랫폼에 배터리를 억지로 밀어 넣은 구조가 아니라, 처음부터 대용량 고전압 배터리와 복합 모터 시스템을 염두에 두고 설계되었습니다.
열효율 44.5%에 달하는 하이브리드 전용 엔진과 3단 DHT 변속기를 맞물려, 배터리가 방전된 상태에서도 리터당 16~18km 수준의 연비를 유지하는 매니지먼트 능력이 이 플랫폼의 핵심 기술력입니다.
3. 글로벌 브랜드들의 잇따른 선택
자동차가 안전 자산인 만큼 완성차 제조사들은 타사 플랫폼을 도입할 때 극도로 까다로운 검증을 거칩니다.
재규어 랜드로버(JLR): 차세대 PHEV 라인업의 핵심 뼈대로 체리의 M3X 플랫폼을 낙점했습니다.
KGM (KG 모빌리티): SE10 프로젝트에 이 플랫폼을 도입함으로써 독자 개발 시 소요되는 수천억 원의 R&D 비용과 수년의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그랑 콜레오스(지리 플랫폼 기반)처럼 확실한 시장 진입을 노리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체리의 최신 전동화 플랫폼은 현재 중국 내수 시장을 넘어 글로벌 레거시 브랜드들이 전동화 전환의 돌파구로 삼을 만큼 기계적 완성도와 효율성 면에서 궤도에 오른 플랫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