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 다녀왔습니다
토요일 오후 2시쯤 집에서 출발해서 4시에 청주 도착해서 밥 먹고
다시 보은으로 이동하는 루트였습니다
날씨도 쾌청해서 너무 좋고 그리고 무엇보다 차가 진짜 전~~~~~혀 안 막혀서 엄청 쾌적해서 좋았네요
아래 사진은 청주에서 보은으로 넘어가는 도로인데 너무 예뻐서 올려봅니다

가는길에 정이품송도 5년만에 봅니다
이 정이품송이 뭔지 궁금해서 찾아보니 아래와 같습니다 (출처:나무위키)
수령 600~700년의 소나무. 1962년 천연기념물 제103호
세조가 재위 10년(1464) 속리산 법주사로 행차할 때 타고 있던 가마가 소나무 아랫가지에 걸릴까 염려하여 연(輦)이 걸린다고 말하자 소나무가 스스로 가지를 번쩍 들어올려 어가(御駕)를 무사히 지나가도록 했다고 한다.이런 연유로 세조는 이 소나무에 정2품 벼슬을 내렸다고 한다. 이후 조선 왕조 내내 왕실의 보호를 받았다.
물론 이는 전설일 뿐이고, 실제로 실록같은 공식기록에서 이 나무가 정이품의 품계를 받았다는 기록은 없다

반대쪽에는 폭포소리가 나서 보니 인공폭포가 생겼습니다 21년에 왔었을때는 없었는데 말이죠 ㅎㅎ
검색해보니 24년 10월에 새로 생겼다고합니다
길이 52m, 높이 15m고 예산은 58억이 들었다고 구글에 나오네요

날씨가 정말 좋았습니다
여름인데도 고온건조하니 정말 쾌적하더군요
습도가 낮으니 그늘에만 들어가면 바로 시원해집니다

법주사 주차하고 올라가는데
길이 아스팔트로 포장 되어 있고 깔끔해서 걷기 편하고 좋았습니다
주차장에서 법주사까지 도보로 약 25분정도 걸립니다


법주사에 도착하니 금동미륵대불이 보입니다
높이 33m로 청동으로 만든 거대한 불상 위에 황금(금박)을 입힌 형태라고 하네요
여기에 온 이유는
제가 약 5~6년전 꿈을 하나 꿨었습니다
밤에 차를 타고 아내랑 가족을 태우고 운전중이었는데
한밤중에 산 사이에서 금색 밝은 빛이 쏟아져 나오길레 뭐지? 하고 싶어서 운전해서 가보니
아래 사진에 보이는것과 비슷한 (완전 동일하진 않음) 거대한 불상이 눈부시게 빛나고 있는걸 본 꿈이었거든요
GPT한테 부탁해서 귀엽게 만화로도 그려봅니다 ㅋㅋ

그걸 이제서야 와서 실물로 봤네요

법주사 팔상전입니다
설명을 찾아보니..
석가모니의 일생을 8개의 장면으로 구분하여 그린 팔상도를 모시고 있는 5층 목조탑
법주사를 처음 만들 때 세워진 것으로 전해지며 임진왜란 때 불에 타 사라진 것을
선조 38년부터 인조 4년에 걸쳐 벽암대사가 주관하여 다시 세웠다고하네요
가까이가서 내부를 들여다 봤는데 기둥들이나 이런게 엄청 오래 되었다는게 느껴졌었습니다

연꽃 봉오리 예뻐서 찍어봤네요 ㅋㅋ

옴 마니 반 메훔
태조 왕건 보고 자란 세대는 모를수가 없는 문장이죠 ㅎㅎ
이것도 궁금해서 뜻을 찾아보니 아래와 같습니다
종합하면 "연꽃 속에 있는 보석이여, 훔!" 이라는 뜻이며, 진흙 속에서도 아름답게 피어나는 연꽃처럼
'우리의 본성 안에 있는 맑고 깨끗한 지혜와 자비를 깨우친다'는 깊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사천왕 석등입니다


구경 잘 하고 나가면서 법주사에 대한 설명도 봤습니다
신라 시대에 지어진 1500년 가까이 된 오래된 사찰이네요
그리고 첫 사진에 경치가 참 예뻤는데 한국 8경중에 하나였네요
알고 보니 더 재밌습니다
구경하고 나와서 노을 보러 말티재 전망대로 이동합니다
말티재 전망대 도착!
여기도 5년전 왔을때랑 꽤 바뀌었습니다
원래 이런 2층 주차장 건물은 없었거든요
암튼...차가 왜 이렇게 없지? 했는데 말티재 전망대 바로 앞에도 주차장이 있던.....ㅋㅋ
굳이 멀리 대는 바보짓 했습니다 ㅠㅠ
전망대 올라가서 노을 보는데 아름답습니다



그렇게 구경 잘 하고 다시 차로 복귀

보은에서 광명 집까지 차가 안막혀서 186km를 두시간만에 주파했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