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아반떼 MD를 첫 차로 타고 있는 카푸어(?) 지망생입니다.
오늘 지인 그랜저 TG 6기통 모델을 잠시 시승해 볼 기회가 있었는데, 정말 신세계를 맛보고 왔습니다.
사실 오래된 차라 제 아반떼랑 뭐 그리 다를까 싶었는데... 급 차이가 여기서 나오는 거군요.
엑셀을 밟을 때 그 묵직하고 여유 있게 밀어주는 힘이랑, 코너 돌 때 차체가 쫙 깔려나가는 느낌이 제 아반떼랑은 비교도 안 되더라고요. 6기통 특유의 질감을 느끼고 나니 머릿속이 하얘지면서 지금 타는 차가 오징어로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갑자기 욕구와 번뇌가 막 끓어올라서 기변을 진지하게 고민 중인데, 두 모델이 눈에 들어옵니다.
1.G70 3.3T (중고): 6기통 감성의 끝판왕으로 가보고 싶습니다.
2.아이오닉 6 (신차급): 주위에서 유지비 생각하면 전기차라는데, 형님들 추천이 많네요. 연간 주행거리 8천키로 언저리입니다
여기서 냉정하게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제가 오늘 TG 6기통에서 느꼈던 그 밀어주는 힘과 기계적인 감성이 전기차에서도 나오나요?
아니면 기왕 내연기관 끝물인 거, G70 3.3으로 가서 6기통 맛을 제대로 보는 게 후회가 없을까요? 인생 선배님들의 따끔한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