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식 K7 vg270를 타고 있습니다. 어휴 15년 많이도 탔네요.
코로나 기간에는 전기차로 너무 가고 싶었지만, 다니는 건물에 전기차 지하주차금지가 붙어있어서(지상에는 자리도 없으면서...) 자제하는 중 승차감이라는 눈뜨지 말아야 할 세계에 눈뜨게 되어버립니다.
타이어 및 하체털이를 올해 했으니 앞으로 5년은 이차를 탈듯 합니다.
요즘에 눈에 밟히는건 배터리에요. 체감되는 문제는 없습니다. 6년전 19년도에 교체한 로케트 80L 모델입니다. 아참 알터네이터도 5년쯤 전에 교체해서 지금 3만킬로 정도 뛰었을겁니다.
주행중 14.4V 정상이지요. 시동끈 직후 12.7 역시 정상이에요. 하지만 30분만 지나고 체크해보면 12.4 하루쯤 지나면 12.0 떨어집니다. 주 2회 정도 30분내 저속 단거리 운행 위주로 탑니다.
질문 드리고 싶은 것은
1) AGM 배터리가 좋은 것은 분명한데 AGM이 급속충전되는 이유는 AGM에 맞는 고전력의 알터네이터가 받쳐주기 때문인데, 구형차량은 그만큼의 전력을 생산하지 못하기에 MF나 AGM이나 그게 그거다 라는 글을 봤습니다. AGM 갈까요 말까요?
2) 순정은 80L인데 90L 까지는 호환된다고 봤습니다. 올리면 무조건 좋은 걸까요?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