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이하 KGM) 액티언에 하이브리드가 도입된다. KGM 관계자에 따르면 연내 액티언에 하이브리드가 추가되며, 최근 출시된 토레스 하이브리드의 파워트레인이 적용된다. KGM 하이브리드는 1.5 가솔린 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효율성이 극대화됐다.
KGM은 지난해 국내 전체 SUV 판매 중 34% 하이브리드일 정도로 성장한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고객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브랜드 첫 하이브리드 모델인 토레스 하이브리드를 최근 출시했다. KGM은 액티언에도 하이브리드를 연내 도입해 고객 선택지를 넓힐 계획이다.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토레스 하이브리드와 같은 파워트레인을 탑재한다. 다만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액티언에 최적화돼 재조정된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1.5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BYD와 협업해 개발된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로 효율성이 극대화됐다.
토레스 하이브리드를 기준으로 엔진 최고출력은 150마력, 전기모터는177마력이다. 1.83kWh NCM 배터리를 탑재해 도심 주행시 EV 모드로 최대 94%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엔진은 기존 토레스 엔진에서 가변형 터보차저, 밀러 사이클 행정 등 하이브리드에 최적화됐다.
한편, 토레스 하이브리드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및 세제혜택 반영 기준 T5 3140만원, T7 3635만원이다.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흡음형 20인치 타이어, 엔진룸/엔진커버/휠 하우스 등 흡차음재 적용, 승차감 및 주행 안정성 개선 등 일반 모델 대비 업그레이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