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최아김!!

벤츠도 없고, 아우디도 없고, 포르쉐도 없고,

심지어 제네시스도 없어요!!

 

2019년 2월 이후 5년 아니 6년만에 가본 시카고 오토쇼인데 이렇게 참가 업체가 적을 수가 있다니 실망이 정말 컸습니다.

코비드 이후 오토쇼에 참가하는 업체수가 너무 줄어서 예전 같지 않다고는 들었으나 올해는 그래도 많은 업체들이 참여했다고 하는데도 코비드 이전 대비 거의 반쪽짜리 행사네요.

 

특히나 우울한건 현대차 부스는 그렇게 북적이던 예전과 달리 사람들의 관심이 너무 없어서 놀랐네요. 신형 싼타페에만 그나마 좀 사람들이 있을뿐, 신형 펠리도 없어서 아쉬웠고, 희한하게 아이오닉9에도 사람들이 그닥 관심을 안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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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다행인건 기아 부스에는 현대에 비해 사람들이 훨씬 많았다는거 이렇게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것도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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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컨셉카도 눈길을 끌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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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EV6는 사진은 없지만 페리전 구형 모델이...

왜 페리 모델을 안갖다 논건지...

 

 

도요타는 이번 오토쇼에서 가장 큰 부스를 차지하고 있었는데, 그도 그럴 것이 세단, SUV, 픽업, 미니벤에 이르기까지 일단 차종이 워낙 많기도 하고 전기차 하이브리드 등 선택의 폭이 그만큼 넓더군요. 근데 진짜 디자인은 줘도 안탈차 같은...

그나마 눈길을 끄는건 신형 렌드크루져와 사진엔 없지만 환골탈퇴한 프리우스

그 외 켐리, Rav-4 같은건 생긴것도 참.. 그런데도 미국에서 엄청나게 팔리는거 보면 참 신기해요.

미쿡인들의 취향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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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토요타는 렉서스 부스도 마련했는데

현기는 왜 제네시스 부스를 준비 안했는지 정말 이해가 안갔네요.

옛날처럼 전시할 라인업이 너무 없는 것도 아닌데..

 

가장 흥미가 있었던 부스는 바로 쉐비였네요.

실버라도 전기 픽업, 이퀴녹스EV, 블레이져EV, 볼트까지

가솔린뿐 아니라 전기차 라인업도 괜찮았고, 디쟈인도 좋고,

사진엔 없지만 이전 보다 훨씬 좋아진 타호 페리도 구경하는 재미가 꽤 컸네요. 버튼식 기어가 사라지고 다시 컬럼식으로

그리고 테일렘프도 전부 풀LED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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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열과 짐칸 사이를 오픈 할 수가 있어 정말 긴 짐도 적재가 가능하죠. 두돈반 트럭 베드만큼 긴듯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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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제일 인상 깊었던 부스는 스바루

이곳만 유일하게 컨셉을 정해놓고 부스 디자인을 했더라구요

차량 디자인 하나같이 맘에 안들고 개인적으로 평생 구입할 일도 없지만, 미쿡서 나름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스바루

20년전 임프렌자 WRX(?) 이 차나 좀 관심 갖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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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다음으로 GM이 전기차에 진심인게

다양한 전기차들로 선택의 폭이 가장 넓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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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머EV 실내는 근데 너무 많은 플라스틱 재질 사용으로

다소 실망스러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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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딜락 에스컬레이드 EV

웅장한 크기에 럭셔리한 실내

역시 케딜락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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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쇼에 잘 참가 안하는 테슬라도 전차종 전시를?

혹시나 신형 모델Y를 볼 수 있을까 해서

가장 큰 기대를 하고 왔었는데, 신형 모델Y가 없어서 제일 아쉬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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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열에 컵홀더가 없는 미니벤 폭바 버즈ㅜ.ㅜ

보통 가족용차로 쓰이는 차들은 2열에 컵홀더가 몇 개가 있는가로 경쟁이 되기도 하는데 버즈 미니벤은 1도 없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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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글러와 경쟁자인 브롱코

둘다 체험 코스가 있는데 렝글러 쪽이 좀 더 과감한 코스로 보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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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차량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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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드 이전의 다양하고 풍성한 오토쇼가 그립네요

그 땐 오전에 일찍 입장해서 점심까지 사먹고 초저녁이 되어서야

관람을 마칠 수 있을 정도로 구경할 차량들이 많았는데

오늘은 1시에 도착해서 4시에 관람을 마칠 정도로 예전의

반쪽짜리 오토쇼가 되버려서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