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하다보면 다른 가게에서 이것저것 작업했던 경우가 있는 차량들은 특이사항들이 좀 많이 생기긴 합니다.
지금 사부작 거리는 차량은 예전에 엔진 수리를 외부 업체에서 한 번 수리한적이 있던 차량인데 작업 후 보조 냉각수 라인도 에어 빼기가 안 되서 왔던적도 있고 그렇습니다.
여기저기 실리콘 떡칠이 되어 있어서 실리콘 뜯어보니깐 전에 누가 탈착했다가 조립해서 누유가 있어 또 하루 묶이네요.
여기가 원래 왼쪽이 정상인 차량인데 다행히 대표가 옆에서 형제 엔진 작업중이라 편하게 확인 가능.
다행히 저 위에 플라스틱 캡만 따로 나옵니다.
위 사진의 파란 동그라미 그려진 곳 키가 부러져 있는데 이 차량이 엔진 수리를 했던 차량인걸 감안해서 좀 자세히 여기저기서 미리 살펴봤어야 하는데 다행히 차주분이 상황 말씀 드리니 더 묶이는거 이해 하십니다.
감사하고 죄송합니다ㄷㄷ
원래 저 부위가 누유가 되거나 하우징 누유 수리 작업을하는 경우 교환하는 부분은 아닌데 왜 뜯었다가 신품으로 다시 조립하지 않았는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이 곳 말고도 차량 전체 리뉴품 O링 재사용에 실리콘 떡칠이 여기저기 되어 있어서 계속 시간 엄청 잡아 먹네요.
제대로 일 하시는 엔진 가게 사장님분들도 계시겠지만 대부분 외부 업체에서 엔진 수리 되서 입고 된 차량들보면 10에 9대는 저런식이고 여기저기 누유가 안 되는 곳이 없습니다.
이 사장님도 수리했던 업체가서 뭐 이것저것 얘기하기도 싫다고 하셔서 일단 대량 누유만 좀 잡아 달라고 오시게 되었네요.
대표랑 저랑 둘 다 일이 꼬여서 리프트에 차량은 묶이고 이래저래 계속 꼬입니다.
그래도 그 힘든 와중에 오늘도 옆 공장 아가씨가 출근하셔서 좀 힘이 납니다*-*
그리고 오늘 골짝 가게 단골 남성 오너분이 오랜만에 다녀가셨는데 미용사가 직업인 고객님 입니다.
오...사장님(사장, 부장, 형님, 일마등등 호칭이 다양하게 불림)머리 장발이 너무 잘 어울린다고 얘기하시며 긴 뒷 머리에서 뭔가 표현하기 힘든 무게감이 멋지다고 하십니다.
(민대풍 느낌의 샤프한 무게감)
그리고 국게 추천 요정으로써 밀린 추천 활동은 금요일까지는 완료 하였는데 조만간 또 한꺼번에 마무리 하겠습니다.
참고로 가루님, 판금횽, 격조님 등등 고정 추천 회원은 작성글보기로 쫓아가서라도 2추입니다.
원래 주말에 골짝 가게에서 겪은 이런저런 국산 차량 문제 있는 부분들 좀 국산차 게시판에 맞도록 몇 가지 올리려고 했는데 바바서 나중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자재 정리도해야 되고 꼬인 작업도 빨리 처리해야 되고 바빠서 다시 일하러 갑니다.
오늘은 모든 싱글 국게 회원분들 윈터 뺨대기 후려치는 미모의 처자분에게 풀스윙 뺨대기나 아구창 한 대 후려 맞고 인연 이어지시기를 기원하며 윈터짤로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