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아반떼AD차량 결혼할때 사서 잘 타다가 이제는 유치원 다니는 딸아이도 하나 있고 내년즘 둘째 계획도 있어 차를 SUV로 바꾸려고 하는데요. 고민이 있어 글 남깁니다.
제목처럼 와이프의 드림카(저도 좋아하긴 합니다) 볼보 XC60 2022년식을 중고로 5천 초반대로 사거나, 아니면 그랑콜레오스 가솔린 모델을 테크노나 아이코닉으로 3천 후반~4천 초반에 신차 구매 고민하고 있습니다.
주행 거리는 1년에 7,000KM정도 되고 차박이나 장거리 여행은 거의 안하는 편입니다.
주말에 정기적으로 서울에서 인천 왕복 50~60km 정도 하고 평일 출퇴근도 지하철로 하여 차 운행량은 적은 편입니다.
현재 전세에 들어가 있는 돈 빼고 현금은 4천 정도 있는데 1천5백만원 정도 무리(대출)해서 볼보를 구매할지, 아니면 그랑콜레오스를 가성비로 구입할지 고민이 크네요. 이번에 나온 신형 스포티지 가솔린 모델도 아예 생각이 없는건 아닌데 조금 더 가격이 저렴하게 나왔으면 더 진지하게 고민했을 것 같아요..
그랑콜레오스 하이브리드 와이프와 시승해 봤는데 공간이나 가속력 등 차는 정말 잘 만든것 같더군요. 다만 와이프가 아쉬워 했던 부분은 2열의 딱딱한 승차감, 그리고 선루프 부재(와이프는 선루프가 로망입니다..)가 컸던 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출시된지 얼마 안되어 아직 완전히 검증(내구성,결함 등)이 되지 않은 차라는 부분이 구매에 좀 우려되는 부분이었어요. 볼보 XC60도 비교 차 시승해 봤는데 차 크기는 그랑콜레오스보다 조금 작아 아쉬웠지만 나머지는 아~~주 만족했습니다.
저도 차를 자주 바꾸는 편이 아니고 대형 SUV는 선호하지 않아 이번에 바꾸면 고장날 때 까지 탈 생각입니다.
돈이 여유만 있다면 운행거리 상관 없이 볼보로 사고 싶은데 이번에 바꾸면 현금 자산을 올인하는거라 저희 실정에 과소비 하는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따듯한 조언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활기찬 월요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