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기간에 핸드폰 사전 계약 쌔리고 이래저래 밀렸던 할 일도 많고 그렇네요.
몇 일 전에(연휴가 길어서 언제인지도...) 사업 구상중인 베프 녀석 만나서 배치 계획 쌔립니다.
이 사업 구상중인 친구가 저 스카웃 얘기 계속하던 아래 링크의 일마 입니다.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national&No=2292530&bm=1
골짝에서의 모든 일상도 모자라 연휴 기간에 눈 내리는 운치 있는 날도 카페를 남자와 함께라니ㅂㄷㅂㄷ...
아무래도 친구는 외부에 나와서 일 했던 적이 없는지라 이것저것 저한테 물어보는게 많은데 저도 개뿔아는게 없어서 별 도움은 안 됩니다.
다음 날인가 다 다음 날인가에도 눈 오는 날 어떻게 하다보니 또 만나게 되었네요.
이 날은 이 친구네 집에서 이것저것 카센터 오픈 견적 짜 놓은거랑 봐줬는데 베프 녀석 초등학생 아들이 어...ㅇㅇ삼촌 뒷머리 길렀네요 하면서 멋있다고 합니다.
연휴+불금인데 그냥 지나칠 수 없기에 베프 정비사 친구 한명은 귀찮아서 안 나온다는거 꼬셔서 한잔 쌔렸습니다.
오랜만에 번화가 나와서 돌아다니는데 누군가 제 뒷모습을 쳐다보는 느낌이나서 뒤 돌아보니 처자분들과 눈이 마주쳤는데 아무래도 저에게서 풍기는 민대풍 느낌의 샤프한 무게감을 느끼신 듯...
(이 순간을 위해 아껴둔 샤프한 무게감 드립)
1차 삽겹살로 오랜만에 서민이 배에 기름칠 좀하고 2차로 어묵탕 먹는데 귀찮아서 안 나온다는 녀석은 몇 일 굶은거 처럼 허겁지겁 먹는데 안 불렀으면 어쩔...
남자들끼리 한 잔 하다보니 어깨 얘기가 나왔고 한 녀석이 저에게 일마 어깨 좁다고 하네요.
근대 베프 두 명중에 한명은 저와 같이 회사 생활했던 시절이 있어 샤워실에서 제 알몸을 봤는지라 일마 벗으면 이소룡 같은 몸에 어깨 넓다라고 합니다.
그래서 내 별명의 국게 발로그라고 얘기하며 친구에게 아래 사진을 보여주니 오...맞어 일마 현장에서 드라이버 몇 개 손에 쥐고 다니면 딱 이 느낌이었다고 얘기하며 발로그 뺨대기 후려치는 제 어깨를 알아봅니다.
좀 많이 마셔서 다음 날 기상이 늦어졌는데 사업 구상중인 베프 녀석이 다음 날도 이래저래 다른 업장 현장 조사도하고 그 현장 조사한 업체에서 중고 장비 업체를 추천해 주셨다고 하더군요.
장비 좀 같이 보러가자고 하길래 토요일도 만나러 갑니다.
연휴의 주말마저도 남자와 함께라니...
어서 하루 빨리 제가 풀스윙 아구창을 맞아야...
이 쯤 되니 어머니가 오...ㅇㅇ이 너 일마...연휴 기간에 맨날 나가는구나. 여자 친구 생겼니???하면서 좋아하시길래 엄마...형 조만간 결혼하는거로 만족하삼 이라고 답변을 드렸습니다.
아직까지 저에게는 후려 치시는분과 옆 공장 아가씨뿐입니다 어머니.
은근히 긴 구간을 달려 업체 도착 쌔리고 구경 쌔립니다.
오늘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저는 세상에 신품 같은 중고란 없다라고 생각 했습니다.
근대 꼭 정비 현장이 아니더라도 다른 곳에서 사용했던 사용 빈도가 거이 없던 수준의 신품 같은 중고 장비가 존재하긴 하더군요.
도착해보니 제가 서비스 센터 재직 시절 지금의 저희 대표 통해서 회사 장비 구입한 사장님이 이 업체 사장님 이셨네요ㄷㄷ
(제가 회시에서 현장 잡다한 장비를 거이 담당했었고 신품도 같이하심)
그래서 저도 나중에 좋은 자리나오면 사업 구상을 생각해도 되겠다는 생각도 잠시... 어차피 사실상 내 일이라고 생각하고 믿고 함께할 직원 채용은 거이 불가한지라...
저는 항상 위 생각이 기본이라 생각하기에 회사 생활도, 현재 골짝 가게 생활도 그렇게 하고 있기는 합니다만 남이 저에게 그렇게 게 해줄지는 의문이고 저 정도까지는 바라지도 않습니다.
그 와중에 브랜드 인지도 괜찮은 특 A급 얼라이 중고 장비가 있어서 친구한테 오...이거 놓치면 후회함이라고 얘기했는대 시저스 리프트는 중고도 가격이 좀 쌔고 문제가 현장 크기가 제한이 있습니다.
컨테이너 허가가 가능해서 그 곳을 고객 대기실로 사용이 가능해야지 설치 할 수 있는 현장 크기라고 하더군요.
대부분 카센터들이 타이어나 얼라이는 시설 투자 대비해서 투자금 회수가 늦어서 손 대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아쉬운 현실이지만 정비업도 그렇고 타이어 가게도 그렇고 정직하게 일 하시지 않는분들도 솔직히 좀 있다보니 타이어도 그냥 다니던 곳에서 하고 싶어 하시는 경우도 제법 있습니다.
(이러나 저러나 세상에 싸고 좋은 곳은 없고 작업자 부주의로 타이어 작업 중 기스나 손상도 흔하더군요)
고객분이 얼라이 장비보면 오...카센터가 타이어도 하셈???이라고 여쭤보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더군요.
인터넷으로 사업자 전용 사이트에서 도매로 가져오기는 하는데 인터넷 최저가가 더 저렴한 경우도 있으니 내 견적 주고 님도 함 알아보시고 그게 더 저렴하면 사오셈이라고 합니다.
전자나 후자나 타이어 가게랑 가격 경쟁이 어느 정도는 생각보다 되기에 제가 친구한테 타이어랑 얼라이도 같이하삼 이라고 얘기했는데 일마가 걱정이 많다보니 하...그런데 컨테이너 허가나서 넣어도 타이어 잘 안되면...이라고 합니다.
뭐 일마 가게 오픈하면 VIP님은 당연히 오실것 같고... VIP님의 거주 지역에서 타이어 구매해오셔서 작업하고 싶으신 회원분들 있으시면 오실분들 있으실지 모르겠습니다.
뭐 작업 퀄리티나 실력은 저 이상으로 보장이고 제가 국게 회원분들 중에서 안면있는 그 지역 회원분들 도움 좀 받아 일마를 좀 많이 도와줘야 하는데 걱정이네요.
오늘도 국게 뻘글러로써 뻘글이 너무 길어서 죄송합니다*-*
그 동안에 바빠서 밀린 추천 활동은 몰아서 한꺼번에 하도록 하겠으며 남은 연휴 하루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국게 회원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