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호, 익스페디션, 네비게이터 같은 미제 풀사이즈 뚱땡이 차량들을 좋아합니만, 하지만 현재는 그보다 한 단계 아래인 트래버스, 익스플로러, XT6급 차량을 고민 중입니다.

지금까지 매년 차량을 바꿔왔는데, 트래버스 급을 구매하더라도 결국 1년 뒤에는 다시 풀사이즈 뚱땡이 차량을 쳐다보게 될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현재는 EQ900을 타고 있으며, 키로수가 많아도 국산차라 그런지 수리비에 큰 부담은 없습니다. 유류비도 크게 부담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트래버스를 적당한 가격에 구매해서 타다가 풀사이즈로 넘어가려고 하면, 트래버스에 들어가는 정비 비용이 조금 아깝지 않을까 고민됩니다. 아싸리 8만~12만 미제 풀싸이즈 뚱땡이들을 처음부터 사서 고쳐타는게 더 좋을것 같기도하고,,

또한, 수입차 경험이 없어서 중고 기준 저렴한 매물대의 미제 뚱땡이 차량을 구매했을 때 수리비나 유지비가 얼마나 버거울지 걱정도 됩니다.

혹시 비슷한 고민을 하셨던 분들이나 경험자분들께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트래버스를 거쳐 가는 것이 나을까요, 아니면 처음부터 아싸리 미제 뚱땡이 차량으로 가는게 좋을까요??

 

참고로 당분간 결혼계획도 없고, 1년에 1만키로정도 주행하고, 술,담배도 안하고 차량 구입도 80% 현금으로 가능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