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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대구 갔다 오는길에 

서문시장 들러서 이것저것 사다가

납작만두가 보여서 오~ 추억

이라면서 하나 사왔네요. 

먹다보니 엄마가 사줄때 기억이 나서

눈물이 그렁그렁 했는데...

나이 먹고 참 주책이네요. 

예전에는 납작 만두에 그냥 간장양념장 슥슥

뿌려주고 기름쩐내에 밀가루 맛으로 먹었는데

지금도 딱 그맛이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