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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부터 디자인이 맘에 안들어서 크게 고민은 안했지만

그래도 조금 고려는 해봤었는데 안사길 잘했어요.

 

아주 그냥 길바닥에서 양카짓 하고 다니고 

시끄럽게 구는게 꼴배기 싫어 죽겠네요.

 

개인적 경험상 길에서 보이는 아방엔의 2/3는 그지랄이라서..

 

 

 

일출 보고 집에 거의 다 와서 터널을 앞에 두고 있는데

합류차로에서 아방이 한대가 요란스럽고 급작스럽게 

내앞으로 끼어듬.

 

터널 안에서 차들이 60~70사이로 꾸준히 가고 있는데

계속 악셀을 밟았다 놓았다 하면서 부르릉 팡팡~

팝콘 튀긴다고 지랄을 하고 있고..

 

시끄럽게 지랄이야!

 

터널을 나가면서 차들 사이에 잠깐 틈이 보이니까 

무스테스트를 하듯이 스티어링 급조작을 하면서

칼치기 + 팝콘 튀기고 지랄이고..

 

 

내가 아방이 샀으면 그런놈들 때문에 쪽팔려서 진작 팔았을듯..

 

차는 참 좋은데.. 

 

사람이 문제라는건 알지만 차 자체에서 양아치 같은 것들을 

끌어당기는 묘한 기운을 풍기는게 아닐까 싶네요..+_+

 

 

 

 

 

 

 

 

끝.